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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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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 남양주 왕숙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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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분양, 2026년 하반기 입주

"인재, 기업 모이는 지역 성장거점 될 것"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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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하남 교산·부천 대장 4개 지구, 합계 15만4000호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위치도)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숙1은 전체 938만㎡으로 여의도의 3.2배나 되며 총 5만2000호, 왕숙2는 239만㎡으로 1만4000호가 공급된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호를 포함해 주택 6만6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당초 계획대로 차질없이 2024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는 입주가 시작된다.

또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으로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정주 여건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원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왕숙 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여, 국민 주거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9.26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3기 신도시의 차질없는 공급을 비롯해, 국민이 선호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이루어 나갈 예정이며 현장의 발주-설계-시공-감리 등 단계별 담당자들이 ‘시공 품질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사업주체로서 책임 의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면밀하게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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