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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7일 중국 저장성 더칭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배구 최종일 5-6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세트스코어 3-0(25-21, 25-22, 25-17)으로 이겼다.
여자배구는 준결승 진출 실패로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에 노메달에 그쳤다. 4강 진출에 실패하고 세자르 감독은 "남은 순위 중 가장 높은 5위를 하겠다"고 새 목표를 밝혔다.
한국은 뒤늦게 발동이 걸린 듯 북한과 8강 최종전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과 5-8위 결정전, 이날 대만전까지 3연승을 기록해 5위로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GS칼텍스)와 표승주(IBK기업은행)가 각각 20득점, 1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미들블로커 박은진(정관장)도 10점으로 공격을 책임지며 대만을 무난하게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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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녀 배구 대표팀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앞서 임도헌 감독이 이끈 남자 대표팀은 인도, 파키스탄에 패하면서 7~12위 결정전으로 떨어진 뒤 바레인, 태국, 인도네시아를 잡고 최종 7위를 기록했다. 남자 배구의 노메달은 61년 만이다. 남녀 대표팀이 모두 노메달에 그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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