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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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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자율주행차 내포신도시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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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첫 자율주행 자동차가 내포신도시 도로를 누빈다.

충남도는 6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시아경제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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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왕복(셔틀)버스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도서관을 출발해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했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을 경유해 충남도서관으로 되돌아가는 경로다.

운행 중 버스는 내포혁신플랫폼 앞과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앞 정류장에 각각 정차했으며, 전체 운행 시간은 20분 안팎이 소요됐다.

체험은 자율주행 왕복버스에 1회당 8∼10명의 승객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체험은 내달 26일까지 계속된다. 이 기간 버스는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 체험 서비스 시작에 앞서 충남도는 지난 2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다. 예약은 당일 취소를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한다. 현재 6일~8일(첫 주) 운행 예약은 마감됐다.

홍순광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최초의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며 “탑승 체험 서비스는 지역 주민에게 자율주행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내포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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