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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남자프로배구 한국전력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푸마코리아는 한국전력과 공식 후원 협약을 맺고 각종 스포츠 용품 지원에 나선다. 한국전력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2023~2024 V리그를 시작으로 향후 2시즌 동안 푸마 공식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밟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푸마는 남녀 통틀어 국내 V리그 3개 구단을 후원하는 최다 후원사가 됐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적극적인 마케팅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푸마는 한국전력에 경기복은 물론 트레이닝복, 캐주얼 의류 등 다방면으로 용품을 제공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한국전력 역시 홈경기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해 푸마 브랜드 노출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전력의 홈구장 수원체육관에 팬들을 위한 '푸마 존(PUMA ZONE)' 특별 좌석이 운영된다. 해당 구역에 착석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 경품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시즌 중에는 '푸마 브랜드데이(PUMA BRAND DAY)'를 열어 지역 배구팬들의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로 준플레이오프(PO)에 오른 뒤 최종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에는 주장 박철우를 필두로 공격수 서재덕, 타이스, 미들블로커 신영석, 조근호 등 베테랑이 중심을 잡는다. 하승우, 임성진, 장지원 등 차세대 주자들이 패기를 더해 우승을 목표로 한다.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V리그를 대표하는 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 힘과 스피드를 겸비한 한국전력은 '빠름'을 추구하는 푸마의 정체성과 일맥상통하는 바가 많다. 앞으로 푸마와 함께 가장 빠르게 높은 곳까지 올라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전력 김철수 단장은 "푸마와 같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정통성 있는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하게 돼 든든하다. 우리 구단은 최근 몇 년간 쇄신을 거듭하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앞으로 푸마의 지원을 바탕으로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푸마는 지난해 4월부터 대한배구협회와 손잡고 국가대표팀을 후원 중이다.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도 함께하고 있다.
사진=푸마코리아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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