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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색조' 황선홍호, 우즈벡전 맞춤 전략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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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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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최국 중국을 꺾고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오늘(4일) 밤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펼칩니다.

경기마다 각기 다른 선발 명단을 선보인 황선홍 감독의 이번 필승 전략은 무엇일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입니다.

[기자]
금메달까지 단 두 걸음만을 앞둔 우리 대표팀.

우즈베키스탄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몸 상태를 최고조로 끌어 올립니다.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선수들의 표정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하지만 5년 전 아시안게임에서 어렵게 승리한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만큼 황선홍 감독은 선발 명단을 두고 고심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5경기에선 매번 다른 '맞춤형' 팔색조 조합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번에는 탄탄한 수비와 힘이 강점인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에 대비해 지난 중국전에서 체력을 아낀 이강인과 정우영 등 빠르고 기술이 좋은 선수들을 먼저 투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심은 금물이지만, 선수들은 누가 먼저 출전한다 해도 자신 있다는 모습입니다.

[고영준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하면 할수록 호흡도 잘 맞는 것 같고, 경기력도 점점 좋아져서 이제 저희가 준비한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잘 준비해서 경기에서 꼭 좋은 결과 가져오고 싶습니다.]

관건은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선취골을 얼마나 빨리 터트리는가입니다.

조직력 있는 수비가 강점인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내내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릴 거로 보입니다.

그런 만큼 선취골이 늦어져 우리 대표팀이 심리적으로 쫓기는 낯선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고루 빼어난 기량으로 지금까지 무결점 경기를 펼쳐온 만큼 3회 연속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황선홍호를 향한 팬들의 기대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YTN 윤해리입니다.

촬영기자: 김정원 최광현 진형욱

영상편집: 이영훈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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