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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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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개천절인 3일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계종 종정인 성파 통도사 방장 스님으로부터 귀중한 글귀를 받았다며 이를 소개했다.
성파 스님이 “장 의원을 생각하면서 썼다”며 준 글은 ‘猛禽陰爪 執弓待兔’(맹금음조집궁대토)다.
장 의원은 “용맹한 새는 발톱을 숨긴다. 활을 잡고 토끼를 기다리라는 뜻”이라며 “큰 스님의 가르침,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3월 국민의힘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는 김기현 대표 당선을 지원했지만, 이후 당직을 맡지 않고 있다.
장 의원이 이 글을 소개한 것은 ‘조용히 때를 기다린다’라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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