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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 여자 카바디, '종주국' 인도에 33점차 대패...4일 대만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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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3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여자 조별리그 A조 2차전 인도와의 경기에 출전한 한국의 우희준(왼쪽)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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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종주국의 힘은 막강했다.

한국 카바디 여자대표팀은 3일 중국 샤오샨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카바디 여자 A조 2차전에서 이 종목 종주국 인도에 23-56로 크게 졌다.

카바디는 인도 국기이자 인기 스포츠다. 지난 1990 베이징 대회부터 남성 경기가 정식 채택됐으며, 이번 대회부터는 여자부 경기도 정식 종목이 됐다.

카바디는 공격과 방어팀을 나뉘어 매트 위 격투를 연상케 할 만큼 격렬한 스포츠다.

애초 카바디는 전쟁의 한 장면으로부터 따온 스포츠 종목으로 인도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등장하는 아비마뉴 왕자가 적진에서 7명의 적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유래했다.

이날 패한 카바디 여자대표팀은 4일 오후 4시 50분(이하 한국시간) 조별리그 3차전에서 대만과 맞붙는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국이 파키스탄에 21-56으로 완패했다. 남자대표팀은 4일 오후 3시 이란과 대회 세 번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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