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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29년만에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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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9년만에 한국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KT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년 신한은행 SOL KBO리그에서 KIA와 홈 경기를 갖고 1-3으로 패했다. 또 NC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에 7-9로 졌다.

조선비즈

지난달 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LG 김진성이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교체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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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KT와 3위 NC가 나란히 패배하면서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82승51패2무)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KT(74승60패3무)와 NC(70승61패2무)가 남은 경기(KT 7경기, NC 11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LG를 앞서지 못한다.

LG는 정규시즌 우승 팀 자격으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LG가 정규리그 1위(단일리그 기준)를 차지한 것은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던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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