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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저수지에 민간 헬기 추락…기장 1명 숨져(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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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 동원 물속 수색해 숨진 기장 발견…중장비 동원 헬기도 인양 예정

사고 헬기 산불 대비 포천시가 임차…현장 투입 하루 전 담수 테스트 중 추락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최재훈 심민규 기자 = 3일 오전 11시 8분께 경기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저수지에서 민간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헬기에는 60대 기장 A씨가 타고 있었으며, A씨는 사고 4시간 만에 수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포천지역에 있는 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저수지 물속에 잠긴 사고 헬기도 인양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헬기는 홍익항공 소속 AS-350(6인승) 기종으로, 포천시가 가을 산불 발생에 대비해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임차한 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