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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 2진·중국 2진에 참패…한국 농구 어디로? 허훈의 분노 "힘들다는 건 핑계…저희가 자초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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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에서 중국에 70대84로 졌습니다. 남자 농구가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진출하지 못한 건 2006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입니다.

경기 직후 만난 허훈 선수는 "저희 경기력 안 좋았다"며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77대83으로 져 8강 직행에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어제 오후 바레인과 8강 진출팀 결정전을 치렀고, 불과 14시간 만에 개최국 중국과 맞붙게 된 겁니다.

반면 중국은 조별리그 3승을 거두며 지난달 30일 이후 경기가 없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 상태였는데요. 경기 전부터 대표팀의 고전이 예상됐는데 실제로 경기 초반부터 우리 선수들은 활동량에서 밀리며 끌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