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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6. 동아쏘시오그룹 제공. |
‘박카스 신화’를 만든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3일 별세했다. 향년 96.
강 명예회장은 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 강중희 동아제약 창업주의 1남1녀 가운데 첫째로 태어났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59년부터 동아제약에서 일했다. 강 명예회장은 1949년 동아제약을 설립한 선친에 이은 2세 경영인이지만, 박카스 신화를 만들며 동아제약을 국내 굴지의 제약사로 키워낸 제약산업의 산 증인으로 불린다. 선친의 뒤를 이어 1975년 동아제약 대표이사에 취임한 뒤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까지 50여년간 그룹을 이끌었다.
유족으로는 자녀인 정석·문석·우석·인경·영록·윤경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5일 오전 6시30분, 장지는 경북 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선산이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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