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지진희 출연한 신규 광고 공개…체험형 매장·온라인 쇼핑몰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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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모델 마동석이 출연한 '나비엔 숙면매트' 광고 모습. [사진=경동나비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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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보일러업체들이 최근 보일러 기술을 응용한 다양한 난방매트를 선보이고, 신규 광고를 공개하는 등 가을·겨울철 난방기기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보일러 시장은 연간 120만~130만대 수준으로, 통상 10월 초부터 이듬해 2월까지를 성수기로 보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7년만에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영화배우 마동석을 발탁했다. 콘덴싱 기술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경동나비엔과 본인만의 개성으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마동석 배우가 여러 면에서 닮아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모델 발탁을 계기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선사하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을 임팩트있게 알린다는 구상이다.
마동석이 출연한 첫 광고에는 개인마다 다른 체질에 맞춰 최적의 숙면 온도를 구현하는 '나비엔 숙면매트'의 숙면 기술 등이 영상에 담겼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0.5도 단위로 조절할 수 있는 '온도제어' 기술과 본체에서 나가는 물 온도와 매트 순환 후 돌아오는 온도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듀얼온도센싱', 2명이 함께 사용해도 각자에게 맞는 숙면 온도를 구현하는 '분리난방' 기능이 갖춰져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더타운몰 킨텍스점 일렉트로마트에 체험형 매장을 오픈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고객들은 이 곳에서 보일러와 온수매트 등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상주하는 직원의 설명을 통해 자신의 주거 환경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경동나비엔은 온수 기능을 대폭 강화한 '나비엔 콘덴싱 ON 인공지능(AI)'을 통해 보일러 교체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온수레디 시스템'을 탑재해 온수 사용전 '퀵 버튼'만 누르면 수전을 틀고 10초 이내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수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며 버려지는 물의 양을 줄여 4인 가족 기준 연간 19.9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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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모델 지진희가 출연한 '2024년형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제품 광고. [사진=귀뚜라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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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도 지난달 22일 5년 동안 전속 모델을 이어온 배우 지진희와 함께 '1석 4조 에너지 기술'과 '잘 쓰는 3세대 카본매트' 등 신규 광고 2편을 공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1석 4조 에너지 기술' 광고에는 귀뚜라미의 기술력을 '마이크로 열병합 발전 시스템(CHP)'이라는 차세대 솔루션에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또 '잘 쓰는 3세대 카본매트' 광고에는 이번에 신규 출시한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의 다양한 장점을 담았다.
'2024년형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은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 피복으로 제작한 '아라미드 카본열선'을 사용해 내구성과 내열성을 강화했다. 특히 원적외선을 방출해 몸속까지 온기를 전달하며, '3단계 찜질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온기를 제공한다.
또 '이불킥(자면서 더워져 이불을 차는 행위)'을 방지하는 '자동 온도 조절시스템'을 탑재해 체온 변화에 따라 숙면 온도를 조절해 준다. 수면 구간별 시간과 온도를 소비자가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아울러 일체형 리모컨과 블루투스 기능을 적용해 멀리서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매트 세탁에 대한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5회까지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시험'을 완료했다. '열 압착' 방식으로 카본 열선을 매트에 단단히 고정해 세탁망에 넣고 물세탁을 하더라도 열선 이탈이나 접착 부위가 벌어질 우려가 없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귀뚜라미는 최근 직영 온라인몰 '귀뚜라미몰'을 오픈하고 성수기에 앞서 유통채널 다변화에도 나섰다. '귀뚜라미몰'에서는 주력 제품인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를 비롯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 △캠핑매트 온돌 △창문형 에어컨 △전기온수기 등 다양한 계절·생활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 밖에 스마트 온수 기능을 추가한 '귀뚜라미 거꾸로 NEW 콘덴싱 L10 가스보일러'를 통해 보일러 교체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이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최근에는 난방매트 등 기업·고객간 거래(B2C)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체험형 매장 등 고객 접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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