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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헬기 추락 상황 보니…물에 반쯤 잠겼다가 회전하다 추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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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고모저수지에서 담수 테스트하던 헬기 추락…기장 1명 탑승

(포천=연합뉴스) 최재훈 심민규 기자 = 3일 오전 경기 포천시 고모저수지에서 추락한 헬기는 물에 절반 정도 기체가 잠겼다가 공중으로 떠오르면서 몇 차례 회전하다가 추락했다.

사고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사고가 나기 직전과 사고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저수지 위를 날던 헬기는 기체와 연결된 바스켓으로 물을 뜨려는 듯 저수지 수면 쪽으로 내려왔다.

바스켓이 물에 닿는 순간 기체도 아래로 내려오며 절반 정도 물에 잠겼다. 순간 꼬리에 있는 프로펠러가 파손됐고, 다시 떠오른 기체는 공중에서 약 5∼6바퀴 돌다가 그대로 물속으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