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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유언장 있어…25세 아들이 바그너 그룹 이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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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텔레그램 채널 주장…"프리고진이 돌려받을 빚도 아들이 회수"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8월 비행기 사고로 숨진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유언에 따라 그의 아들이 사업을 물려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포트'(Port)는 프리고진의 유언장 사본을 입수했다고 주장했다.

포트는 프리고진이 지난 3월 공증받은 이 유언장을 통해 바그너 그룹을 포함한 자신의 자산 단독 상속인으로 그의 25세 아들 파벨을 지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