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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21일부터 26일간 개방… 역대 최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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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관악수목원. 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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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6일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안양시는 지난해와 올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개방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청에 따라 역대 최장기간 동안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 개방 기간에는 평일 산림치유 프로그램,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관악수목원 내 주차는 불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예술공원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시범 개방은 앞으로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면서 “지난 봄에 이어 이번 가을에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수목원은 총면적 1554ha 규모로,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다. 2003년 12월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고,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다.

안양시는 지난해 4월 서울대와 개방을 위한 교류 협력을 체결하고 지난해 2회(봄 1일, 가을 10일), 올해 1회(봄 23일) 개방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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