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제1 위원회 기조발언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추진과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는 관련된 안전 보장 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러시아의 "어떠한 협력도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또는 군사 능력의 추가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명백한 여러 안보 이사회 결의의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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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황준국 유엔주재 한국대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안보리 공개회의에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0.06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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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사는 "러시아에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시행하도록 요청힌다"면서 "북한에게도 추가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완전한 비핵화의 길을 선택하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발사를 강력히 비판하며, 북한이 10월에 예고한 이른바 위성의 세 번째 발사와 같은 추가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대사는 "한국은 2024~2025 임기의 안전보장이사회 선출 회원국으로서 국제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립된 규칙과 규범을 충실히 준수하기 위한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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