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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롤러 대만 선수 "한국 선수들 축하하는 중에도 난 싸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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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상대가 축하하고 있는 걸 봤다. 난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었다. 축하하는 동안 여전히 내가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남자 3,000m 계주 결승전 마지막 순간 역전 우승을 이룬 대만의 황위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집념의 승리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꾸려진 우리나라 대표팀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대만에 레이스 막판 역전을 허용하고 은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