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하늘이 내린 물질로 2배 수익 보장"...3천여 명에 4천 억대 '사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하늘이 내린 물질' 아닌 '농업용 액상 비료'

코인·주식 상장, 국회의원 연관성 등 모두 거짓

확인된 피해자 3천여 명…피해 금액은 4천억 원대

[앵커]
농업용 비료를 '하늘이 내린 물질'로 속여, 투자만 하면 원금에 얹어 최대 2배까지 수익을 얻게 해 주겠다고 사기를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은 3천여 명, 피해 금액만 4천억 원대에 이릅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3월, 지리산 인근 호텔에서 열린 회사 창립식 겸 워크숍입니다.

업체 회장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투자자들을 상대로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