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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손흥민의 달!' 6골 폭발, 토트넘은 3승 1무...통산 4번째 이달의 선수상 '매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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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9월은 손흥민의 달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3년 만의 이달의 선수상을 기대하는 이유다.

토트넘 훗스퍼는 10월 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5승 2무(승점 17)로 리그 2위에, 리버풀은 5승 1무 1패(승점 16)로 리그 4위에 위치하게 됐다.

이날도 손흥민은 득점을 기록했다. 번리전 해트트릭,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또다시 최전방에 나섰고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 36분 메디슨의 킬러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곧바로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손흥민이 방향만 바꾸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6호 골이다.

9월에만 무려 6골을 넣은 손흥민이다. 한국시간으로 리버풀전은 10월 1일에 열렸지만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9월 30일에 열렸으므로 9월 골로 보는 게 맞다. 손흥민 골에도 토트넘은 코디 각포에게 실점하면서 1-1이 됐다. 퇴장자만 2명이 나와 토트넘에 매우 유리했는데 추가골이 안 나오면서 답답함을 보였다. 종료 직전 조엘 마팁 자책골이 나오면서 경기는 토트넘의 2-1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값진 승리가 나온 가운데 손흥민은 찬사를 받았다. 이번 득점은 역사적인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0-11시즌 함부르크에서 데뷔해 자신의 데뷔 무대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3시즌을 뛰며 78경기 20골을 넣었다. 이후 레버쿠젠에선 87경기 29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에서 9시즌 째를 맞이하며 151골을 넣어 총 200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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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200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PL 사무국이 선정하는 POTM(Player Of The Match, 수훈 선수)에도 선정됐다. 득표율은 과반에 가까운 45.7%로 압도적인 수치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손흥민에게 7.1점을 부여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득점을 쉽게 하는 것 같다. 이젠 윙어가 아닌 엘리트 센터 포워드로 보인다"고 했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은 포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고 원톱 손흥민을 조명했다.

경기 종료 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100%가 아니었다. 어제 그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경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는 할 수 있는 것을 주려고 했고, 하려고 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하지는 않을 것이고, 우리는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주려고 했다. 그는 전방에서 팀을 이끌었고 압박을 펼쳤다. 훌륭한 주장의 역할을 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달의 선수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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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만 6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PL 이달의 선수상 후보는 물론,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손흥민은 커리어 동안 이달의 선수만 3번을 받았다.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3년 동안 이달의 선수로 뽑히지 못했던 손흥민은 절호의 기회를 잡게 됐다.

개인 득점 기록만 좋은 게 아니다. 토트넘은 9월에 번리를 5-2로 잡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부담스러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2-2로 비겼고 리버풀도 2-1로 잡으면서 9월 4경기를 3승 1무로 마무리했다. 어려운 일정이라고 평가를 받은 아스널, 리버풀 2연전을 1승 1무로 끝내면서 성과를 냈다. 토트넘은 2위에 올라있고 아스널과 유이하게 아직 PL에서 패배가 없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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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이유가 충분하다. 통산 4회 수상이 되면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미 바디,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데니스 베르캄프, 앨런 시어러, 모하메드 살라, 티에리 앙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그 위는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이상 5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이상 6회),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7회)뿐이다. 역사적인 기록을 연이어 써 나가는 손흥민은 PL 이달의 선수 역사에서도 족적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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