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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에서 열리는 10월 국제 친선경기에 나설 남자 A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고 알렸다.
이번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05),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조규성(미트윌란),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등의 유럽파들이 이름을 올렸다.
현재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설영우(울산 현대),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KAA헨트)도 10월 A매치에 합류한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엘살바도르와 경기 도중 안면 부상을 당한 김진수(전북 현대)가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고, 김태환(울산 현대)도 6개월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9월 유럽 원정에서 최초 발탁된 이순민(광주FC)과 김준홍(김천 상무)은 다시 한 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9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되며, 12일 튀니지(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17일 베트남(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은 소집일인 9일 오전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선수 선발 배경과 이번 평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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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에 도전하는 클린스만 감독이지만, ‘재택 근무 논란’은 여전하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 거주하지 않고 미국에 있는 자택과 유럽에서의 생활을 택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에 집중하지 않는다는 논란을 낳고 있다. 미국 방송사인 ‘ESPN’에 패널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월 A매치 일정이 끝난 후에는 유럽파들을 점검할 예정이었지만, 심각해지는 국내 여론을 이기지 못하고 잠시 입국했다. 입국한 클린스만 감독은 9월 16일에 있었던 K리그1 전북 현대와 강원FC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어서 17일에 열린 FC서울과 광주FC의 경기까지 직접 관전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클린스만 감독이 국내에 머문 시간은 고작 5일이었다.
이후 클린스만 감독은 ‘ESPN’에 다시 출연해 지난 1일에 있었던 토트넘과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도 했다. 해당 경기를 예측한 패널들 중 홀로 토트넘의 승리를 예측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처럼 클린스만 감독의 논란은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유럽파 선수들의 활약은 고무적이다. 이번 명단에 발탁된 대부분의 유럽파 선수가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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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6년 만의 리버풀전 승리였다. 토트넘은 2017년 이후 리버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6년 동안 3무 9패를 거두며 리버풀 앞에서 유독 작아졌다. 하지만 토트넘의 최전방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착용한 손흥민이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히샤를리송과 손흥민을 동시에 선발 출전시켰는데 히샤를리송을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배치한 뒤,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다. 그리고 이 선택은 적중했다. 리버풀의 측면 뒷공간을 파고든 히샤를리송이 침투 패스를 받아 골문 앞에 있던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손흥민은 빈 골대에 볼을 가볍게 차 넣으며 선제 골을 완성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9월 한 달 동안 무려 6골을 넣는 괴력을 뽐냈다. 지난 달 3일 번리전에서 시즌 첫 골을 해트트릭으로 기록했다. 손흥민은 직전 경기까지 직접 득점보단 주장답게 팀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앞선 3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모두 선발 출전한 히샤를리송이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3골을 몰아 넣으며 토트넘의 5-2 승리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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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한 달 동안 6골을 몰아넣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9월 이달의 선수상을 노리고 있다. 만약 이번에 상을 받게 된다면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덕분에 리그 5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현재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리그 8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확실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 기세를 이어 국내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과연 토트넘에서의 상승세를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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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팀 내에서 최다골을 기록중인 황희찬이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13분 만에 페드로 네투가 후뱅 디아스의 자책골을 유도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13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동점 프리킥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8분 뒤 황희찬이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다시 울버햄튼에 리드를 안겼다. 결국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골을 잘 지켜내며 2-1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8경기에 출전했는데, 벌써 5골이다. 리그 2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 만회 골을 넣으며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서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동점골을 넣었고, 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27일에 있었던 입스위치 타운과 2023-24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또 골을 넣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에 합류한 후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시즌은 2021-22시즌이다. 당시 모든 대회 34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황희찬 역시 쾌조의 상승세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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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레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등의 관심을 받았다. 최종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합류 전 김민재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의 파트너 자리를 두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경쟁을 펼칠 것이 유력했다. 그런데 당당히 토마스 투헬 감독의 선택을 받고 뮌헨의 주전을 차지했다. 현재는 김민재가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우파메카노와 더 리흐트가 번갈아서 김민재의 파트너로 낙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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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이강인이 있다. 이강인은 지난 달 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리그 1차전을 마친 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후 21일에 열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 태국전을 관전한 뒤, 24일에 있었던 바레인과 3차전에서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집중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우영도 함께 발탁됐다. 정우영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며, 대회 기간 동안 총 5골을 넣었다. 대표팀은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홍현석은 1일에 있었던 중국과 8강전에서 날카로운 프리킥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중국의 5만 관중을 침묵시키는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중국을 2-0으로 제압한 대표팀은 오는 4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만약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결승 직후 A대표팀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은 오는 7일에 열릴 예정이며, A대표팀 첫 경기인 튀니지전은 13일에 진행된다.
### 축구국가대표팀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24명)
GK: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김준홍(김천상무)
DF: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 설영우(이상 울산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김주성(FC서울)
MF: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FK 츠르베나 즈베즈다), 정우영(VfB 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이순민(광주FC), 문선민(전북현대)
FW: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시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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