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한솔은 1일 강원도 홍천 K컨벤션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국제농구연맹(FIBA) 3x3 홍천 챌린저 2023 퀄리파잉 드로우 B조에서 2연승, 1위를 차지하며 메인 드로우에 진출했다.
아산은 이승준, 박진수, 임현택, 임원준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 3x3 팀 중 하나다. 그들은 예산 한울(한울건설), 부산(부산 클린샷)과 함께 B조에 편성됐고 2연승을 거두며 당당히 메인 드로우 한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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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조화를 이룬 아산 한솔이 메인 드로우 티켓을 획득했다. 사진=KX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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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였던 예산전은 고전했다. 방성윤을 중심으로 김용욱의 야투가 폭발, 아산은 경기 초반 고전했다. 그러나 3x3 경험이 많은 아산이 집중하자 흐름이 바뀌었다. 경기 내내 리드를 허용한 그들은 막판 임현택의 활약에 웃을 수 있었다.
아산은 다음 경기였던 부산(부산 클린샷)과의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첫 경기 후 쉬는 시간이 적어 초반 야투 감각은 좋지 않았다. 부산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현택의 2점슛이 불을 뿜었고 이승준까지 공수 활약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부산의 반격에도 아산은 건재했다. 이승준의 멋진 덩크까지 이어지며 분위기를 사로잡았다.
아산은 여유로웠다. 코트 위에 서는 모든 선수가 제 몫을 해내며 결국 부산을 21-10으로 꺾고 2연승, 메인 드로우에 진출했다.
아산은 ‘아시아 최강’ 몽골의 울란바토르가 있는 C조에 편성됐다. 그러나 8강 진출이 일찍 확정됐다. 같은 조에 속한 중국의 우시가 불참하며 자동으로 울란바토르와 함께 8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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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은 SK 선배 방성윤과의 쇼다운에서 승리, 아산 한솔을 메인 드로우로 이끌었다. 사진=KX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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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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