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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손흥민은 성공적으로 포지션 변화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커리어 내내 좌측 윙어로 활약했다. 함부르크에서 혜성 같이 등장했고 레버쿠젠으로 가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고 득점력 있는 윙어로 명성을 떨치며 PL 득점왕까지 하기도 했다.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윙어로 군림했는데 최근 들어서 측면이 아닌 중앙에서 뛸 때가 많아졌다.
호날두와 완전히 같진 않지만 좌측 윙어에서 스트라이커로 포지션 변화를 한 건 같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도 스트라이커 영입을 하지 않은 이유로 보인다.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나서던 시즌 초반에도, 손흥민은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이면서 제임스 메디슨과 호흡하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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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최악의 부진을 보이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썼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기대에 완전 부응했다. 히샬리송이 있을 땐 최전방 무게감이 심각하게 떨어졌는데, 손흥민이 나설 땐 달랐다. 압박 강도와 공격 완성도, 역습 파괴력 차이가 컸다.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골 폭죽을 이어갔고 리버풀을 상대로도 득점을 터트렸다.
벌써 6골이다. 모두 최전방에 나설 때 터트린 득점이다. 리버풀전 이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득점을 쉽게 하는 것 같다. 이젠 윙어가 아닌 엘리트 센터 포워드로 보인다"고 했다. 영국 '90min'은 "손흥민은 포처로서의 경력을 시작했다"고 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을 아예 센터 포워드로 분류하는 표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제 손흥민은 윙어보다는 센터 포워드로 인식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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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부활 조짐을 보이고 알레조 벨리스가 대기하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 영입을 한다는 루머도 존재하는데 일단 토트넘의 최전방 1옵션은 손흥민이다. 토트넘은 놀라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선 손흥민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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