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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도시 시우다드 마데로에서 성직자 1명이 미사 도중 지붕이 무너진 산타크루즈 교회를 바라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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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미사 중 가톨릭 교회 지붕이 무너져 최소 10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의 도시 시우다드 마데로에 있는 산타크루즈 교회에서 1일(현지 시각) 오후 2시 30분께 성찬식을 하던 중 지붕이 무너졌다고 비비시(BBC) 방송 등이 전했다. 타마울리파스주 당국은 “10명 사망이 확인됐다. 5명은 남성, 2명은 여성 그리고 3명은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주 당국은 최소 60명이 다쳤고 23명은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사고 당시 열리던 미사에 80여명이 참석한 상태였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으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호세 아르만도 알바레즈 교구장은 소셜 미디어에 “매우 힘겨운 시간이다”며 “신이 여러분을 도울 것”이라는 동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멕시코에서 지진이 나서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 종종 일어나곤 하지만, 교회 지붕이 무너질 당시 지진 활동은 보고되지 않았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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