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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1,000마리가 점령한 외딴 섬...국민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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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보다 사슴이 더 많이 사는 섬이 있습니다.

작물을 싹쓸이하고 묘지도 파헤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딱히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사슴들이 해안가를 걷다 바다로 뛰어듭니다.

줄 맞춰 헤엄을 쳐서 반대쪽 섬으로 넘어갑니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뒷산에선 사슴들이 풀을 뜯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