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다이빙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서 은메달
'연인' 조은지 "내 눈엔 일등" 공개 축하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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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다이빙 간판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이 아시안게임 은메달 획득과 동시에 연인을 공개했다. [사진=우하람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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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람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이재경(24·광주광역시체육회)과 함께 1∼6차 시기 합계 393.00점을 얻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우하람은 이날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족과 여자친구, 팀 동료 등 모든 분께 이 은메달이 추석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우하람의 여자친구는 다이빙 선수 조은지(26·인천광역시청)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다이빙 여자부에 출전한 조은비(28·인천광역시청)의 동생이기도 하다.
조은지 역시 남자친구인 우하람의 경기가 끝나자 인스타그램에 시상식 사진을 올리고 "너무너무 잘했다. 내 눈엔 너네가 일등이야"라며 공개적인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우하람은 조은지의 게시물을 다시 공유한 뒤 '고마워요'라는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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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은지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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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메달이 가장 많았던 우하람은 메달 수를 9개(은 4개·동 5개)로 늘렸다. 오는 2일 1m 스프링보드, 3일 3m 스프링보드 등 두 번의 개인전에서 메달 추가를 노린다.
우하람은 "이번 대회 남은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따고 기량을 더 끌어올려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로 많은 분께 보답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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