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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발 사우디항공 승객 100여 명 수하물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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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에서 출발해 사우디아라비아를 경유해 유럽과 아프리카 등으로 떠난 승객이 100여명이 수하물을 분실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사우디항공 SV899편 승객 100여명이 런던, 파리 등 목적지에 도착해 위탁수하물을 받지 못했습니다.

경유 공항 수하물 인계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짐이 킹 압둘아지즈 공항에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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