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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과 이소희(인천국제공항공사)-백하나(새마을금고), 김가은(삼성생명),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공희용(전북은행), 김가람(KGC인삼공사)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중국과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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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1경기 21-12로 승리했고, 2경기에서도 21-13으로 상대를 잡아내 1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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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희-백하나 조와 천 칭천-자 이판 조의 플레이는 극명하게 비교됐다. 대표팀은 약속한 대로 움직임을 가져가며 상대에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상대는 불협화음. 1경기를 21-18로 잡은 뒤 2경기를 21-14로 승리해 2세트마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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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 초반 허 빙자오를 상대로 제 기량을 선보이며 앞서 갔다. 오히려 허 빙자오가 김가은보다 랭킹이 낮은 것처럼 보일 정도로 제 페이스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김가은와 허 빙자오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듀스에 접어들었다. 첫 실점은 김가은이 먼저 했다. 공을 띄우는 과정에서 너무 멀리 보내며 어처구니없이 한 점을 내줬다. 반대로 상대 범실에 힘입어 한 점을 따내 21-21을 만들었다.
행운은 대표팀의 것이었다. 허 빙자오의 실수로 22-21을 만든 뒤 코트 구석으로 스매싱을 꽂아 넣어 23-21로 1경기를 잡았다.
2경기에서도 멀찍이 앞서 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경기 중반 점수 차는 12-6으로 벌어졌다. 경기 중반에는 15-14로 타이트하게 좁혀졌으나 무너지지 않으며 버텼고, 21-17로 이변을 만들며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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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노메달 수모를 겪었던 대표팀은 하루 전(지난달 30일) 배드민턴 남자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며 명예회복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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