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김하성, 424일 만에 '4안타' 폭발…최지만 SD서 첫 안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하성 메이저리그서 두 번째 4안타 경기

최지만 SD 이적 후 15경기 만에 첫 안타

뉴시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5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2회 말 수비하고 있다. 2023.09.2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침묵을 깼다.

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도루 맹활약을 펼쳤다.

5경기 만에 무안타 침묵에서 벗어난 김하성이 한 경기에 4안타를 때려낸 건 빅리그 데뷔 후 두 번째다. 지난해 8월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이후 424일 만이다. 콜로라도전에선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151경기 타율 0.262 17홈런 59타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55. 이제 정규 시즌 종료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김하성은 1회 1사에서 옛 동료인 화이트삭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와 마주했고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2루를 밟은 뒤 3루 도루에 성공했다. 후속 타자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가 나오며 득점을 올렸다.

2회 1사에서는 우전 안타를 때려내면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소토가 2루타를 뽑아내며 김하성이 3루에 도달했으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땅볼때 홈에서 아웃당했다.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태너 뱅크스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에 실패했다.

다음 타격에서는 장타를 터트렸다. 6회 1사에서 좌완 새미 페랄타와 맞붙어 2루타를 폭발했다. 이어 또다시 3루 도루에 성공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소토와 타티스 주니어가 각각 헛스윙 삼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이었던 8회 2사에서는 1루수 땅볼 아웃을 당했다.

김하성의 팀 동료 최지만은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의 성적을 냈다. 샌디에이고 이적 후 15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6홈런 13타점 OPS 0.635를 기록 중이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샌디에이고(81승 80패)는 6-1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가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