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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한미일 " 북 도발중단 · 비핵화 조치 촉구"…다자무대 첫 공동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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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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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3국을 대표해 공동발언을 하는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회원국 총회에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중단과 비핵화 조치를 촉구하는 공동발언을 했습니다.

3국이 북핵 문제를 다루는 다자외교 무대에서 공동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8월 세 나라 정상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안보를 비롯한 전방위적 협력·공조 체계를 갖추기로 합의한 이후 북핵 대응에서의 강력한 공조 의지를 세계 각국에 보여준 사례로 받아들여집니다.

한국 정부 대표인 함상욱 주오스트리아 대사는 현지시간 29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총회에서 178개 회원국 대표가 모인 가운데 한·미·일 3국 공동발언을 대표로 읽었습니다.

3국은 지난 30여 년간 북핵 문제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는 데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3국은 이날 IAEA 회원국들이 합의로 북한의 핵프로그램 중단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점을 강조하면서 "컨센서스 채택은 북핵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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