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는 리버풀 팬들이 원한 진정한 제2의 스티븐 제라드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16강에 올랐다.
값진 역전승이었다. 전반 3분 만에 카시 맥아티에게 실점을 한 리버풀은 디오고 조타가 분투를 하며 공격을 이끌었지만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3분에 레스터 골문이 열렸다. 라이언 그라벤베르흐가 내준 걸 코디 각포가 마무리를 하면서 1-1이 됐다. 양팀 모두 교체 카드를 활용해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소보슬러이를 벤 도크 대신 넣었다. 다윈 누녜스와 함께 들어간 소보슬러이는 투입 5분 만에 득점을 터트렸다. 후반 25분 엔도 와타루 패스를 받은 소보슬러이는 골망이 찢어질 듯한 엄청난 슈팅으로 득점을 터트렸다. 역전골이었다. 소보슬러이 골로 분위기를 확실히 잡은 리버풀은 후반 44분 터진 조타 쐐기골에 더해 3-1로 승리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올여름 7,0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리버풀로 온 소보슬러이는 제라드의 8번을 물려 받았다. 기존 8번 나비 케이타는 제라드 후계자로 불렸는데 최악의 활약을 하고 부상 빈도가 너무 잦아 리버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진정한 제라드의 후계자로 불린 소보슬러이는 시즌 초반부터 환상적인 활약으로 리버풀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라드가 떠오르는 엄청난 중거리골로 다시 한번 기대치를 충족해줬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훈련부터 엄청나게 인상적이었다. 최고의 선수이자 한 사람으로서 최고다. 정말 열심히 한다. 공을 따내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밀어붙이는 힘이 상당하다. 멈추지 않는 선수이기도 하다. 대단한 능력을 가진 탑 클래스다. 리버풀에 100% 맞는 소보슬러이다"고 극찬을 보냈다.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소보슬러이는 "0-1로 뒤쳐져 있어도 매 경기 좋은 방식으로 풀어갔다. 누가 들어오고 누가 뛰는지 중요하지 않다. 항상 승점 3을 얻는 건 우리였다. 젊은 선수부터 노장까지 모두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골이 커리어 최고인지 묻는다면 잘 모르겠다. 잘츠부르크에서도, 헝가리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골을 넣었다. 최고 중 하나인 건 맞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난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을 위해, 팬들을 위해, 나 자신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기회가 많이 생기면 보답하려고 할 것이다. 다른 입단 동기부들도 잘 정착했음 우리 팀에 필요한 선수들이다. 연승은 중요하지 않다. 경기별로 보고 있다. 현실적으로 보고 있으며 토트넘 훗스퍼전 승리를 노린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