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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주니어가 주방용 집게로 햄버거를 먹는 모습. [데일리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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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불결하다는 강박에 시달려 모든 음식을 주방용 집게로만 먹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존 주니어(34)는 10년 전에 닭요리를 먹고 병에 걸린 이후 청결에 대한 강박증이 생겼다.
이 강박증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악화돼 주방용 집게가 아닌 다른 도구로는 식사를 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주니어는 병명을 알고자 지난 3월 병원을 찾았고 ‘강박장애’를 진단받았다. 그는 햄버거, 샌드위치 심지어 수프도 주방용 집게를 이용해 섭취하고 있다.
강박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천적·환경적·정신적 요인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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