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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석 인사를 통해 "정부가 내팽개친 민생을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면서 구속될 처지에 처했으나 법원이 검찰의 구속 영장을 기각하며 현재 병원에서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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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이 무너지는 민생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추석 인사에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하는 한가위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엔 국민의 삶이 팍팍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야당 탄압에 몰두해 민생을 팽개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국 곳곳에서 먹고 살기 힘들다는 호소가 넘쳐나고 있다”며 “장보기가 겁나는 고물가에 늘어난 대출이자로 우리 국민은 웃음보다 한숨이 앞서는 명절을 맞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힘든 고비마다 늘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린다”며 “우리는 하나 된 힘으로 어떤 고난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국회에서는 이달 21일 이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투표해 가결했으나 법원은 “야당 대표이고 증거 인멸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취지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을 피한 이 대표는 현재 단식으로 인한 건강 악화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이병철 기자(alwaysam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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