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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 한 공사 현장에서 가설물이 무너지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3분쯤 달성군의 한 상가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과 비계 설치물이 무너졌다. 사고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인부가 붕괴물 등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4m 높이에서 떨어진 2명도 부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다원 기자 da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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