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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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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대한법의학회에 1억원을 쾌척했다.
대한법의학회는 26일 "방탄소년단 RM이 대한민국 법의학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한법의학회는 1976년 설립된 이래 법의학 연구 및 감정,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인권증진과 사회안전, 사법정의에 기여해왔다. 전국 의과대학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국가기관과 민간기관의 법의학, 법과학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법의학 전문가 양성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법의학 인정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RM의 이번 기부는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 출연 당시 법의학자 이호 교수와 인연을 맺으면서 이뤄졌다.
RM은 대한법의학회를 통해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대한법의학회의 인재 양성 사업과 학술연구, 법의학 제도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대한법의학회는 RM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대한법의학회 명예회원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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