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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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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외국인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 방출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수원은 27일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라스에 대해 2차 선수단 운영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오는 30일자로 선수와의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라스는 지난달 7일 서울 강남구 신사역 1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라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라스에게 출장 정지 15경기에 제재금 400만 원 징계를 내렸다. 이후 수원FC 구단은 지난 20일 선수단운영위원회를 열고 라스와 계약 해지를 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라스는 지난 2020년 전북 현대 입단을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뒤 당시 K리그2에 있던 수원FC로 이적했다.
이후 수원FC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한 라스는 올 시즌 22경기 9골 5도움으로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0경기 41골 21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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