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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항저우] '전원 결선 전출' 수영 대표팀, 어떤 경기 펼치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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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수영 이은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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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4일차, 개막 5일차 수영 종목 경기에서는 단 한 명의 탈락자도 없었던 대표팀이 전원 결선에 합류했다.

27일 오전 11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펼쳐진 수영 종목 경기에서는 대표팀 전원이 결선 진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맛봤다.

- 접영 김서영, '전체 4위' 결선행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는 김서영이 3조 5레인에서 출격, 조 2위-전체 4위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의 왕이춘이 58초 09를 기록하며 1위를, 그 뒤를 김서영이 2위 기록인 59초 48로 들어섰다.

- 신기록 갈아치운 접영 김영범-김지훈

남자 접영 100M에서는 김영범과 김지훈이 3조 2-3레인에서 함께 출격, 조 1-3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합류했다.

특히 김영범은 50M이후의 경기에서 급 스퍼트를 펼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자신의 역대 최고 기록인 52초 11을 새로 일기장에 새겼다.

김지훈 또한 53초대의 자신의 시즌 베스트 기록을 갈아치우며 52초 91을 기록했다.

전체 기록으로는 김영범이 4위, 김지훈이 8위(52초 91)로 결선에 합류했다.

- '순위권 밖-불꽃 스퍼트-2위' 이은지

여자 배영 100m의 이은지는 후반 스퍼트를 통해 대역전승을 거두며 전체 공동 2위 기록으로 결선에 합류했다.

순위권 밖에 위치했던 이은지는 75M 이후 스퍼트를 펼치며 상위권 선수들을 모조리 제쳐냈고 조 2위로, 1분 01초 29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1위는 1분 00초 87 왕쉐얼이었으며, 왕쉐얼의 기록은 전체 1위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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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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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형 '약속된 승리' 황선우, '뜻밖의 선전' 이준호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한 황선우와 이준호는 각각 전체 1-3위 기록으로 결선을 확정지었다.

황선우는 1분 47초 08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단 한번도 레이스에서 2위 선수와 '같은 물을 가르는' 겸상을 하지 않았다.

이호준은 5조 5레인에서 출전, 조 1위, 전체 3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황선우와 마찬가지로 레이스를 리드한 이호준은 100M에서 1위로 52초 15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1분 48초 13으로 마지막 터치패드를 찍었다. 조 1위, 전체 3위 기록이었다.

- '이게 동료다' 고하루-김혜진, 같은 기록으로 결선행

여자 평영 100m에서는 김혜진(1조 3레인)과 고하루(2조 3레인)가 출전, 정확히 같은 기록인 1분 08초 82로 전체 5위 기록으로 결선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경기를 치른 김혜진은 계속해서 2위를 유지하며 1분 08초 82로 먼저 기록지를 받아들었다.

뒤이어 경기를 치른 고하루는 50M에서 3위(32초 76)로 레이스를 펼쳤으나, 막판 스퍼트를 펼치며 1분 08초 82라는 기록을 써냈다. 김혜진과 정확히 같은 기록.

두 선수는 전체 (공동) 5위 기록으로 나란히 결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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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항저우, 이주호(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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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성 혼계영, 가볍게 조 1위 결선행

혼성 혼계영 400m 예선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1조 4레인)이 압도적인 조 1위로 결선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이주호 최동열 김서영 허연경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시작부터 1위로 레이스를 리드한 대표팀은 이주호의 배영-최동열의 평영-김서영의 접영-허연경의 자유형으로 싱가포르-카자흐스탄의 추격을 압도적으로 뿌리쳤다.

마지막 400M에서는 2위로 올라선 카자흐스탄의 추격을 물리치고 3분 51초 03으로 압도적 1위에 올라섰다.

조 1위를 확정한 대표팀은 2조의 결과와 관계 없이 결선진출을 확정으며, 전체로는 중국-일본에 이은 3위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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