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이 연애는 불가항력' 하준, 조보아 향한 직진 고백 승부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 연애는 불가항력 / 사진=에이스팩토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권재경 표’ 막판 로맨스에 직진 스퍼트를 가동한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하준이 조보아를 향한 돌직구 고백으로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에 승부수를 던졌다.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제작 SLL·씨제스스튜디오) 10부에서는 권재경(하준 분)이 이홍조(조보아 분)를 향한 직진 고백으로 관계 변화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평소 재경은 홍조 한정 다정함은 물론 진지한 유머로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드러내며 서서히 홍조에게 홍며드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이 이웃이 되며 관계가 급진전을 탔고 재경은 홍조를 향한 마음을 직진 고백으로 전했다.

재경의 사랑은 이제 시작됐고, 직진만 남았다. “혹시 장기 연애해 본 적 있으세요? 2년 넘게 만나면 헤어지기 힘들까요?”라고 묻는 홍조에게 재경은 “헤어지는 건 쉽죠.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게 어렵지. 누군가를 진심으로 만났다면 그 사람을 보내는 과정도 그만큼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는 진심을 전했다. 홍조가 알고 싶은 질문의 대상이 신유(로운 분)라는 걸 눈치챈 재경은 “헤어지기 힘들어요. 그러니까 장신유 기다리지 마요. 나 지금 고백하는 거예요. 장신유한테 흔들리지 말고 나한테 오라고.”라는 직진 고백으로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사랑을 자각한 재경의 직진 고백이 보는 이의 심박수를 폭발 시킨 가운데 고백 승부수를 띄운 재경이 어떤 변화를 일게 될지 기대를 증폭시켰다.

하준은 권재경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홍조를 향해 변화하는 감정을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시청자의 설렘을 자극했다.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인물로 완성된 하준 표 권재경은 홍조 한정 다정남이 됐고, 이는 홍조 앞에서만 풀어지는 재경의 표정 변화와 부드러움으로 완성됐다. ‘내 사람’에게 가까워지는 재경의 마음이 하준의 점진적인 감정 연기로 서서히 전해지며 어느새 홍며든 그 진심의 크기를 더욱 실감하게 했다. 하준이 권재경이기에 진정성이 더해지며 그의 막판 스퍼트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하준의 거침없는 직진 본능으로 삼각관계에 반전 신호탄을 쏘아 올린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수요일 밤 10시 30분, 목요일 밤 10시 10분 JTBC을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