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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3년 1~8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4조6558억2000만 위안(약 858조90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거형망(鉅亨網)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두 자릿수 감소가 계속했지만 전월까지 낙폭 15.5%보다는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과는 일치했다. 중국 당국이 펼친 일련의 경기지원책으로 일부 부문에서는 안정화 징후가 보이고 있다.
현지 이코노미스트는 "내수가 안정을 찾기 시작하고 수급이 균형을 취하는 회복을 보이는 걸 반영한다"고 분석했다.
국가통계국 위웨이닝(于衛寧) 통계사는 "거시경제의 회복을 촉진하는 잇따른 정책이 기업이익을 확보하게 했다"고 진단했다.
주요 41개 업종 가운데 30개 업종에서 1~8월 이익이 개선했다. 원재료 제조 주문은 상품(코모디티)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회복하면서 적자폭이 많이 축소했다.
국유기업의 1~8월 이익은 3.8% 줄고 외자기업 경우 1.3% 감소했으며 민간기업이 6.1% 줄어들었다.
공업 부문 기업 이익은 주종사업의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36억8860만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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