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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80. /고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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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은 2020년 1월 1세대 출시 이후 3년 9개월여 만에 첫 페이스리프트가 이뤄졌다.
외관은 큰 변화를 주지 않고 기존 디자인을 다듬었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통일된 디자인)인 방패 모양 ‘크레스트 그릴’ 테두리를 전보다 부드러운 모양으로 바꿨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램프는 G90처럼 여러 개의 램프를 이어 붙인 MLA(Micro Lens Array) 방식으로 변경했다. 촘촘히 배열된 램프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는 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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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계기판과 중앙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합하는 27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새로 넣었다. 현대차그룹이 생산하는 자동차가 메인 디스플레이에 OLED를 탑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OLED는 LCD(액정표시장치)보다 화질이 좋고 두께가 얇다. 아울러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을 보석처럼 반짝이게 새로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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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은 가솔린 2.5리터(ℓ) 터보 모델과 가솔린 3.5리터 터보 모델 등 두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디젤 엔진은 단종한다.
GV80 2.5 터보는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f·m의 성능을 발휘한다. GV80 3.5 터보는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f·m의 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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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은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해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고속 주행 중 강풍이 불면 조향과 제동을 제어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횡풍 안정성 제어 ▲인공지능(AI)이 노면을 판단해 적합한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 등을 지원한다.
2열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는 14.6인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등 고급차에 걸맞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장착했다. 제네시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GV80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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