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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9살 김연아 "남승민 보며 트로트 가수 꿈 꿔"[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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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인간극장 / 사진=KBS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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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트로트 가수가 꿈인 김연아 양이 남승민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아홉 살 연아의 부녀 별곡' 편으로 꾸며져 김기환(56) 씨, 이유진(50) 씨, 딸 김연아(9살) 양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유진 씨는 딸 연아의 행사 섭외 전화를 받고 기뻐했다.

김기환은 "가수 남승민과 같은 행사 아니냐. 같은 무대에 서고 싶어했는데"라며 들떠했다.

이에 이유진 씨도 울컥했다. 그는 "연아가 항상 노래를 처음 하면서부터 꿈이 '내가 오빠를 보며 트로트 가수가 되는 꿈을 가졌는데 열심히 노력해 같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는 얘기를 수시로 했다"며 "갑자기 주최 측에서 전화가 와 감개무량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방으로 몰래 들어온 김연아 양은 제작진에게 "기쁘기도 하지만 부담감도 있다. 이제 꿈을 이루게 됐는데 노래를 못하면 어쩌지란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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