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미국行 이민자 급증에 중미국가 대책은 윗나라에 떠넘기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스타리카, 비상사태 예고…"국경까지 이민자 이동시킬 것"

파나마도 코스타리카와 공조…양국 정상, 내달 회담키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행 중남미 이민 행렬이 증가하는 가운데 '경유지'인 중미 국가들이 자국 치안 안정을 위해 이민자들을 북부 국경 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라레푸블리카와 라나시온 등 코스타리카 일간지에 따르면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이날 "최근 이민자의 급격한 유입으로 인해 사회 불안이 커진 상태"라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만한 상황인지 분석할 것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