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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NOW] “이강인, 손흥민요? 잘 알죠”…北 관계자도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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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은 명실상부 대회 최고 슈퍼스타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E조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회 최고

한국의 우승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강인의 병역 문제가 걸린 대회인 만큼 국내외 축구팬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중국 현지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파트라니스 본미 태국 기자는 “태국에서도 이강인은 매우 유명하다. 손흥민 또한 유명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뛰었던 것도 기억난다”라며 태국 현지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한국의 우승을 이끌어 병역 특례를 받았다. 이번에는 이강인이 같은 일을 하지 않겠나. 많은 태국 팬들은 한국이 아시안게임을 우승하길 바란다. 챔피언스리그와 다음 월드컵에서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번 대회는 남북 대결 여부로도 시선이 모이고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를 E조 1위로 통과해 F조 2위 키르기스스탄과 16강에서 맞붙는다. 까다로운 상대인 북한은 F조 1위를 차지했다. 대회 규정 상 한국과 북한은 결승 또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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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에서 본지와 만난 북한 관계자는 ‘이강인에 대해 잘 아느냐’라는 질문에 “잘 안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선수라고 안다. 파리 생제르망, 프랑스죠”라고 답하며 미소지었다.

북한 측 최대 궁금증은 손흥민의 근황이었다. 북한 관계자는 “손흥민은 지금 어디에서 뛰는가가”라더니 “북한과 남측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결승에서 만났으면 좋겠다. 시합에서는 (북한이)꼭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이유로 5년간 국제 대회에서 자취를 감췄던 북한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격렬한 몸싸움과 강한 태클을 서슴지 않는 까다로운 상대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북한을 연장전 끝에 1-0으로 이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인의 합류로 완전체를 구축한 황선홍호다. 아시안게임 최강 중원을 구축한 한국이 대회 역사상 첫 3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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