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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밀리언, 메가 크루원만 100명... 미션 갈등→최고점 획득 (‘스우파2’)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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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스우파2’. 사진 l 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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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2’ 원밀리언이 메가 크루 미션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7크루가 메가 인원을 동원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완성해야 하는 메가 크루 미션이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크루는 메가 크루 미션을 전달받았고, 3개의 크루 콘셉 중 하나를 협의로 정해야 했다. 이전 미션에서 1등한 베베는 콘셉트 확정권을 받으며 유리하게 시작했다. 7크루는 각 콘셉의 장단점을 파악후 신중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베베는 혼성 콘셉, 잼 리퍼블릭은 야외 콘셉을 유일하게 선택했고, 남은 5크루는 구조물 콘셉을 선택했다. 상황을 본 레이디바운스는 빠르게 혼성 콘셉트로 이동하며 야외 콘셉을 피하기도.

결국 남은 크루들은 비상 대책회의를 가졌고, 딥앤댑이 야외 콘셉으로 이동했다. 마지막 투표를 통해 울플러가 혼성 콘셉으로 확정됐다.

바다는 평소 친분이 있는 위댐보이즈 바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바타는 부상으로 함께 춤을 출 수 없는 상황에 바남매 케미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혼성파트너로 위대보이즈가 등장했다.

노래를 한 곡으로 선택한 베베 바다는 “몰입도나 스토리를 쓸 수 있는 게 많아져서 한곡으로 승부를 해보자 생각했다”고 전했다. 첫 연습 후 며칠이 지나고 베베는 무거운 분위기로 침묵이 이어졌다.

베베 바다는 “평소에는 저를 100% 믿는다. 자신감이 엄청났고, 근데 진짜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이게 내가 감당할 수 없을 거 같아가지고”라며 눈물흘렸다.

구조물 콘셉을 선택한 원밀리언 리아킴은 “인원에서 오는 스케일 감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라며 최다 인원인 100명을 구성했다. 이후 같은 콘셉인 마네퀸의 안무 구성 파트를 미리 보러 갔고, 그곳에서 마네퀸이 연습실에 두고간 댄스 구성을 보게 되며 전략 대부분을 알게 됐다.

앞서 마네퀸은 립제이를 헬퍼 댄서로 섭외했고, 립제이는 “이 큰물에 내가 빠질 수 없지”라고 흔쾌히 수락했다. 마네퀸은 전략 노출에 잠시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준비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마네퀸 역시 원밀리언의 안무 구성 파트를 보러 갔고, 거기서 헬퍼 댄스로 예리가 있는 걸 확인했다.

야외 콘셉트를 선택한 딥앱댑은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을 준비했고, 헬퍼 댄서로 원트의 효진초이와 한국 무용 전공인 친언니가 합류했다.

로열 패밀리에 있었던 잼 리퍼블릭의 커스틴은 메가 크루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카 크루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떠났지만 생각지 못한 상황적 어려움에 놓였고, 결국 커스틴은 눈물흘렸다.

이후 7크루는 리허설 영상을 보며 중간 점검에 나섰고, 탈락 예성 카루를 선정해 투표했다.

먼저 혼성 크루인 울플러, 레이디바운스, 베베 크루가 공개됐다. 크루들은 전 미션에서 1등한 베베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생각지 못한 리허설 영상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야외 콘셉트 잼 리퍼블릭의 영상을 본 다른 크루들은 기대했던 만큼 퀄리티가 아니자 실망감을 드러냈고, 딥앤댑은 한국풍의 댄스 구성에 많은 크루의 호평을 받았다.

구조물 콘셉트 원밀리언, 마네퀸의 영상까지 본 6크루는 탈락 예상 크루로 베베를 투표했고, 베베는 최다 득표를 받으며 충격에 빠졌다. 베베 바다는 “우리 모든 크루에게 탈락 후보라고 지목 받았다. ‘우리 퍼포먼스를 믿었는데 남의 보기엔 잘못된 선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라며 고민에 빠졌다.

딥앤댑 미나명은 미션 중 촬영 중단까지 갔었던 갈등을 언급했다. 미나명은 디렉터 다우니와 제이제이와의 갈등을 언급하며 눈물흘렸다. 헬퍼 댄스가 부족하자 원래 예상했던 대로 진행 및 정리가 되지 않았고, 결국 미나명이 나서 정리를 시작했다.

제이제이는 딥앤댑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느꼈던 솔직한 감정을 전했고, 미나명 역시 서운한 점을 얘기하며 신경전(?)을 벌였고, 결국 “그만하고 싶다”고 오열했다. 이후 두 사람은 대화를 하며 오해들을 풀었고, 연습을 다시 진행해 갔다.

잼 리퍼블릭 역시 메가 미션 당시를 생각하며 눈물흘렸다. 뉴질랜드에서 촬영한 잼 리퍼블릭은 아름다운 풍경을 위해 피하 비치를 촬영 장소로 선택했지만, 모래 폭풍이 불며 촬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잼 리퍼블릭은 급하게 촬영장소와 구성가지 바꿔야하는 상황에 놓였고, 뉴질랜드의 인기 스포츠인 럭비를 떠올려 경기장으로 향했다.

30명의 최소 인원을 채우지 못한 잼 리퍼블릭은 커스틴의 손가락 부상까지 겹치며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서로를 믿고 메가 크루 미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크루 중 야외 콘셉트 가산점은 잼 리퍼블릭이 가져갔다..

마네퀸은 최종 리허설 전날까지도 안무 수정을 하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지만, 윈터를 헬퍼 댄스로 초청하며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화합을 표현했다.

원밀리언은 100명의 크루원이 뭉친만큼 연습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리렉터 에이미가 디렉팅에 어려움을 겪자 총 디렉터인 리아킴이 나서 연습을 이끌어갔고, 결국 의견 대립으로 이어졌다. 이후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음을 파악한 원밀리언은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갔고, 헬퍼 댄서로 산다라박이 합류했다.

두 크루의 대결결과 가산점은 원밀리언이 받았다. 무대를 본 모니카는 “이거는 우리나라 올림픽에서도 보여줘도 될 것 같지 않냐”며 감탄했다. 원밀리언은 파이트 저지에 392점 최고점을 받으며 압도적인 점수를 자랑했다.

한편 Mnet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2!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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