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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청소' 우려 아르메니아계 탈출 행렬...폭발 사고로 최소 20명 사망·290여 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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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제르바이잔이 장악한 영토 분쟁 지역에서 인종청소를 우려한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의 대탈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연료탱크까지 터져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내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는데, 국제사회의 중재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최영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캅카스의 화약고'로 불리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의 접경 분쟁지역,

현지시간 26일, 만3천 명이 넘는 아르메니아계 주민들이 국경을 넘어 난민 신세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