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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녹음파일, 속속 드러난 증거인멸 정황…결정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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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전 10시 시작된 심문은 저녁 7시 20분에 끝났습니다. 9시간 20분이 걸린 거지요. 그 시간동안 무엇을 두고 서로 다퉜는지 권형석 기자에게 좀 더 자세히 물어보겠습니다. 먼저 리포트에서 언급된 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 신 모 씨를 검찰이 중요하게 보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신 씨는 이화영 전 부지사가 바로 아래 국장으로 영입한 인물입니다. 경기도 대북사업에 깊숙이 관여했고, 관련 경기도 공문서를 이 대표 측에 유출한 혐의로 이미 구속됐습니다. 이 때문에 사건의 본류인 쌍방울 대북송금과 증거인멸 의혹에까지 직접 개입한 핵심인물로 볼 수 있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