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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토트넘 주장 클래스 "내 골이 아니라 팀의 득점. 난 터치만 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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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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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멀티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펼친 '캡틴' 손흥민이 팀의 공로로 돌렸다.

토트넘 훗스퍼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팀에 승점을 안겨준 두 번의 멋진 마무리에 대해 어떠한 공로도 인정받지 않고자 한다. 대한민국의 아이콘인 그는 구단 통산 150골을 기록했으며 북런던 더비 역대 최다 득점자 TOP10에 들었다. 늘 그렇듯이, 손흥민은 스포트라이트를 다른 곳으로 빠르게 돌렸다"라면서 손흥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는 손흥민이 자신의 첫 번째 득점과 두 번째 득점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의 컷백 패스를 절묘하게 깎아 차며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후반 10분, 메디슨의 스루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한 문전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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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골에 관해 "팀의 골이다. 항상 팀의 득점이기 때문에 내 골이라고 말하는 것이 정말 편하지 않다. 그게 중요하다. 결국은 내가 골을 넣고 마지막 터치를 하지만, 그것을 위해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가 득점하기 전에 브레넌 존슨에게 득점 기회가 있었다. 파페 사르가 크로스를 했고 존슨이 슈팅한 것이 막혔다. 그리고 공을 뺏겼는데, 메디슨이 되찾아 멋진 크로스를 올렸다. 난 왼발로 터치만 하면 됐고, 다행히도 골로 연결됐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두 번째 득점과 관련해서 "두 번째 골은 특별한 골이었다. 후반전 시작 전에 메디슨에게 이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미드필더가 공을 잡았을 때 더 공격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고, 메디슨이 그렇게 했다. 그는 공을 따내고 전진한 뒤 적절한 타이밍에 패스했다. 패스가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았다. 그래서 마무리하기가 정말 쉬웠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런 기회가 오면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컸고 팬들에게 달려가는 순간은 정말 특별했다. 팬들이 나와 함께 축하해주니 더욱더 특별했다. 팀 퍼포먼스에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이렇듯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왜 주장 완장을 달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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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주장이 된 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리더십은 물론, 물오른 득점력까지 뽐내면서 만점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4라운드 번리전에서 해트트릭, 6라운드 아스널전에서 멀티골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시선은 10월 1일에 펼쳐질 리버풀전으로 향한다. 리버풀은 아스널과 마찬가지로 까다로운 상대다. 6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5승 1무를 거둬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더더욱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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