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 ‘전원일기’ 식구들
김혜자, 최불암 연기 활동 기대
김혜자, 최불암 연기 활동 기대
배우 최불암이 최근에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최불암, 김혜자까지 등장으로 21년만에 완전체로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건은 ‘전월일기’ 최불암의 아버지 역할을 언급하며 “진짜 아버지 상이다. 국민들이 공감하는 거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작품을 하셨지만 형님은 ‘전원일기’다. 많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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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출연했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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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가 ‘전원일기’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
임호는 “저는 사실 막내아들 역으로 캐스팅 제의 왔을 때 아버지 임충이 그런 말씀을 하셨다. ‘네가 언제 그런 분들이랑 한 작품을 하겠느냐’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하겠다고 해라 그러셨다. 그래서 저도 당연히 동의했다. 진짜 ‘내가 언제 저분들이 다 계시는 작품 안에 들어가서 아들 역을 해볼 수 있을까’ 이 생각을 하고 들어갔다”라고 밝혔다.
“드라마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아버지 시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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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이 최근에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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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가 최불암 연기 활동을 기대했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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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가 임호의 말에 흐뭇한 미소로 바라봤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
김혜자는 “최불암 씨 같은 배우가 어딨냐. 근데 나이 먹어서도 좀 하시라고”라고 말했다.
최불암은 최근 작품 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드라마를 안 하는 게 아니라 아버지 시대가 없다”며 “이런 아버지 상이 전부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러자 김혜자는 “아버지 상을 꼭 그려야 되나?”라고 물으며 “난 최불암 씨 같은 사람이 연기 안 하는 게 안타까워”라고 말했다.
최장수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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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만에 완전체로 모인 전원일기 출연자들이 추억했다.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캡처 |
최불암, 김혜자까지 등장으로 21년만에 완전체로 모인 전원일기 출연자들은 함께 추억을 상기했다.
최불암은 “22년을 시청자들과 함께 했다는 영광”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시청자들에게 어떤 가치를 보여줄 것인지. 확연하게 이 프로에서 나타나주길 바란다”라고 의미있는 말을 했다.
최장수 드라마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최불암은 “보이지 않는 힘이 컸다”라며 연기자 뿐만 아니라 연출, 기획 등 모두가 합쳐져 탄생시킨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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