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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연속 ‘집안싸움’ 난리난 한국펜싱…첫날 언니 다음날 동생,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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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저우 아시안게임 ◆

매일경제

오상욱이 선배 구본길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널 치러진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는 언니 최인정에게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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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펜싱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틀연속 집안싸움을 벌였다.

지난 23일 개막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패배를 설욕한 것이다.

대회 개인전 4연패에 도전했던 구본길은 대회 3연패에 만족해야 했다.

오상욱은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길을 15대 7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7로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오상욱은 구본길을 상대로 내리 8점을 따내 시상식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이들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도 맞붙었다. 당시에는 구본길이 15대 14로 한 점 차 승리를 거둬 대회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었다.

대회 4연패에 도전한 구본길은 오상욱에 밀려 은메달을 챙겼다.

앞서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도 최인정(계룡시청)과 송세라(부산광역시청)가 맞붙어 각각 금·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전날에는 ‘언니’가 웃었지만 이날은 ‘동생’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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