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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 난입하던 40대 취객, 말리던 행인 살해…지갑까지 훔쳐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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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 술에 취해 학교에 들어가려던 남성이 이를 말리던 행인을 무차별 폭행 했습니다. 크게 다친 행인은 결국 숨졌는데, 가해 남성은 피해자의 지갑까지 꺼내 갔습니다.

조유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서울의 한 여고 정문으로 순찰차 2대가 잇따라 들어갑니다.

20여 분 뒤 환자를 실은 구급차가 정문을 통과합니다.

이 학교 건물 중앙현관에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4시15분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