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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감독 사의 표명, ‘강등 위기’ 수원 계획은…26일 오후 공식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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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강등 위기에 악재까지 겹쳤다. 올 시즌 최대 위기다.

수원 삼성 관계자는 25일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김병수 감독은 사임 의사를 밝혔다”라며 “내일(26일) 오후 중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내부 회의를 통해 조율 중이다. 후임자에 대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올 시즌 두 번째 감독 교체다. 수원은 시즌 초반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병근 감독을 경질했다. 위기 타파를 외친 수원은 전술가로 통하는 김병수 전 강원FC 감독을 소방수로 데려왔다.

제8대 수원 감독 취임식에서 김병수 감독은 “어려운 상황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사람이라면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조금씩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팀이 단기간에 변화하는 건 쉽지 않겠지만, 자신감을 갖고 나아지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라며 수원의 반등을 예고했다. 창단 이래 첫 강등 위기를 맞은 수원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겠다는 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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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김병수 감독 부임 이후에도 수원은 좀처럼 최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숙명의 수원 더비에서는 수원FC에 올 시즌 전패를 기록했다. 김병수 감독 부임 후 FC서울과 슈퍼매치에서도 두 번 다 졌다. 홈 첫 승리를 거두는 데 12경기가 걸렸다. 선두 울산 현대를 잡으며 어느 정도 분위기를 추스르는 듯했다.

일시적이었다. 지난달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1-0)를 끝으로 수원은 다시 4연패에 빠졌다. 광주FC와 원정 경기에서 0-4로 크게 지더니 서울,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에 연달아 무너졌다. 11위 강원과 엎치락뒤치락했지만, 다시 최하위로 내려왔다.

다이렉트 강등 위기다. 12위 수원은 이대로면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K리그2로 향한다. 파이널 라운드를 2경기 남긴 상황에서 사령탑 교체까지 단행하게 될 예정이다.

파이널 라운드까지 총 7경기가 남았다. 창단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수원은 빠르게 김병수 감독 후임자를 물색할 전망이다. 공식 발표는 26일 오후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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